맨유 대역전승 이끈 호날두…영입 이유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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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명승부가 나왔습니다.
아탈란타에 2골을 먼저 내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를 뒤집은 건데요.
대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은 건 이번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아탈란타에 2골을 먼저 내준채 답답하게 전반을 마무리한 맨유.
하지만 후반은 달랐습니다.
아탈란타의 실수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멋진 킬패스로 바꿔놨고, 래시퍼드는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어서 크로스를 받은 매과이어가 동점골을 성공시킵니다.
원점이 된 승부에서 호날두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루크 쇼의 날카로운 얼리크로스를 호날두가 높은 타점을 이용해 헤더로 마무리,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137번째 골로 승부를 결정지은 맨유는 2연승하며 조 1위로 나섰습니다.
<올레 군나르 솔셰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호날두는 센터포워드로서 해야할 모든 것을 해줬습니다. 그 중에서도 역전골은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최고의 모습이었습니다."
말뫼와 홈에서 만난 첼시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크리스텐센이 멋진 하프발리슛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발롱도르 유력 후보' 조르지뉴는 루카쿠가 얻어낸 PK를 차분히 성공시켰고, 하베르츠는 감각적인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조르지뉴는 또 한 번의 PK를 통해 멀티골을 기록했고, 첼시는 말뫼를 4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바르셀로나는 3경기 만에 마침내 챔피언스리그 첫 골에 성공했습니다.
알바의 크로스에 '골 넣는 수비수' 피케가 발을 갖다대며 디나모 키예프의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바르셀로나는 1대0으로 챔스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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