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0.17. 오전 01:04
[OSEN=우충원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대표팀서 복귀 후 선발 출전했지만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황희찬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아스톤빌라와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울버햄튼은 0-2로 뒤진 상태서 연속 3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아다마 트라오레와 함께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대표팀 차출된 후 곧바로 경기에 나섰지만 경기력은 기대만큼 좋지 않았다.
설상가상 황희찬은 후반 22분 큰 실수를 범했다. 황희찬의 백페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위치한 왓킨스에 연결됐고 왓킨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울버햄튼 골문을 두드렸다.
아스톤빌라는 맥긴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문 구석을 갈랐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후반 35분과 40분 사이스와 코디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반전 기회를 만들었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네베스가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냈다. 프리킥 상황에서 네베스가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아스톤빌라 수비벽 맞고 굴절되며 아스톤빌라 골네트를 흔들었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5.8점을 부여했다. 팀내 최하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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