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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2패의 일본, 3승 호주 상대로 1-0 리드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10-12 19:43 송고 | 2021-10-12 19:46 최종수정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과 주장 요시다 마야가 물러설 수 없는 호주전을 앞두고 눈물을 쏟았다. 그만큼 절박한 일본이다. 

 

일본은 12일 안방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호주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전반 25분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일본은 물러설 곳이 없다. 일본은 오만과의 A조 1차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했고, 중국과의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의 3차전에서 다시 0-1로 패하며 1승2패(승점 3)에 그치고 있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3승(승점 9)으로 1·2위를 달리는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할 수 있고, 조 3위는 A조 3위와의 플레이오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한다. 일본으로선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인 셈이다.

 

때문에 호주전을 앞둔 일본의 자세는 결연했다.

 

핵심 수비수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인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일본 내 축구산업 종사자들이 다 힘들어진다. 반드시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경질 압박을 받고 있는 모리야스 감독은 "위기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반등을 하겠다"며 호주전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런 일본의 자세는 경기 전부터 금방 읽을 수 있었다.

 

경기 전 선수들이 도열한 후 일본 국가가 나오자 요시다는 비장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이어 동료들에게 크게 소리치며 용기를 북돋는 등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모리야스 감독 역시 초조한 모습으로 경기장 한켠을 멍하니 쳐다보더니, 일본 국가가 나오자 눈가를 훔치며 감정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감독과 주장이 눈물을 흘릴 만큼 각오가 남달랐던 덕분이었을까.

 

일본은 3전 전승 중인 호주를 상대로 전반 7분 터진 다나카 아오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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